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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LS 가입 방법, 예전과 완전히 달라진 이유 ELS(주가연계증권)를 사려고 검색하다 보면 예전 정보와 지금 정보가 안 맞는다고 느낄 때가 있다. 몇 년 전만 해도 ELS는 은행에 가서 창구 직원과 상담하고 신탁 형태로 가입하는 상품이었다.그런데 지금은 다르다. 한국예탁결제원에 따르면 올해 7월 말 기준 ELS 증권사 판매 비중은 59.5%로, 2023년(18.9%)보다 세 배 넘게 늘었다. 은행 비중은 반대로 71.7%에서 16.3%까지 줄었다.ELS 가입 방법 자체가 예전과 완전히 달라진 이유와, 지금 가입하려면 실제로 뭘 확인해야 하는지 정리했다.ELS 가입 방법, 예전과 완전히 달라진 이유예전엔 은행 창구에서 신탁으로 가입했다2023년까지 ELS는 사실상 증권사가 만들고 은행이 파는 상품이었다. 은행에서 신탁 형식으로 판매된 ELS만 22조1.. 2026. 8. 31.
아톤 주가 전망, 한국 목표보다 미국이 앞당긴 이유 아톤(158430)은 올해 메리츠증권과 실제 계약을 맺어 이미 매출로 잡히는 양자내성암호(PQC) 사업을 하고 있다. 그런데 이 기술이 왜 필요한지를 결정하는 건 결국 각국 정부가 정한 전환 시한이다. 한국과 미국은 원래 같은 해(2035년)를 목표로 잡고 있었는데, 최근 미국이 이 시한을 크게 앞당겼다. 아톤의 계약 내용과 한국·미국의 로드맵이 어떻게 다른지 정리한다.아톤 주가 전망, 한국 목표보다 미국이 앞당긴 이유PQC는 양자컴퓨터로도 풀 수 없도록 설계된 새로운 방식의 암호 기술이다. 지금 쓰는 암호 체계(RSA·타원곡선암호 등)는 충분히 강력한 양자컴퓨터가 등장하면 뚫릴 수 있다고 알려져 있다. 문제는 그 컴퓨터가 아직 없다는 게 안심할 이유가 안 된다는 점이다. 지금 암호화된 데이터를 미리 훔.. 2026. 8. 30.
인플렉션 주가 전망, 양자센싱 상장사는 이 한 곳 양자컴퓨팅보다 먼저 돈이 될 분야로 꼽히는 게 양자센싱이다. 계산이 아니라 측정이 목적이라 상업화 장벽이 낮고, GPS 없이 위치를 재거나 잠수함을 탐지하는 등 이미 실증까지 끝난 사례가 여럿이다. 양자컴퓨터처럼 큐비트 수천 개를 오래 붙잡아 둘 필요가 없어서, 기술적으로도 먼저 상업화 단계에 들어섰다는 평가를 받는다. 그런데 정작 이 분야에서 매수 가능한 상장 종목을 찾아보면, 손에 꼽을 정도로 적다.인플렉션 주가 전망, 양자센싱 상장사는 이 한 곳결론부터 짚으면 이렇다. 양자센싱을 본업으로 내건 순수 상장사는 사실상 인플렉션(Infleqtion) 한 곳이다. 나머지 실증 사례는 전부 비상장 회사에서 나왔다. QRNG(양자난수생성) 쪽은 그보다 더하다 — 전문 상장사 자체가 없다.인플렉션, 2026년 .. 2026. 8. 29.
양자컴퓨팅 밸류체인 4단계 다 못 사는 이유 양자컴퓨터 관련주라고 다 같은 위험도는 아니다. 부품·소재 → 프로세서(QPU) 설계·제작 → 제어시스템·소프트웨어 → 클라우드·응용서비스로 이어지는 밸류체인 4단계를 따라가 보면, 국내에 실제로 살 수 있는 종목이 있는 단계도 있고 아예 없는 단계도 있다. 있는 단계 안에서도 위험도는 완전히 다르다. 사업 자체가 양자인 회사도 있고, 본업은 전혀 다른데 협력 발표 하나로 반짝 오른 회사도 있다. "양자컴퓨터 관련주"라는 한 단어로 뭉뚱그려 검색하면 이 차이가 안 보인다. 4단계를 하나씩 짚어보고, 마지막엔 파생상품으로 접근할 수 있는지까지 확인한다.양자컴퓨팅 밸류체인 4단계 다 못 사는 이유단계국내 대표 사례매수 가능 여부위험 성격1. 부품·소재센서뷰(321370)가능사업 자체가 양자, 고변동 소형주2.. 2026. 8. 28.
코스피200 야간선물, CME 연계였다는 착각 7월 31일 새벽, 코스피200 야간선물이 상한가로 마감했다는 기사가 쏟아졌다. 대부분 "한국거래소가 미국 시카고상업거래소(CME)와 연계해 거래를 제공한다"는 설명을 관행처럼 붙였는데, 이 문장은 이제 정확하지 않다. 그 사이 인프라 자체가 바뀌었는데 기사 문구만 예전 그대로 남은 셈이다. 무슨 일이 있었는지, 그리고 그 설명이 왜 낡았는지 순서대로 짚는다.코스피200 야간선물, CME 연계였다는 착각7월 31일 새벽, 8% 오르고 멈춘 야간선물2026년 7월 31일 오전, 코스피200 야간선물은 전 거래일 대비 69.40포인트(8.00%) 오른 937.00에 거래를 마쳤다. 8.00%는 우연한 숫자가 아니다. 뒤에서 다시 보겠지만 이 지수선물의 가격제한폭 1단계가 정확히 8%이고, 이번 상승은 그 상.. 2026. 8. 27.
옵션 그릭스, 델타만 보면 놓치는 손실 구간 옵션 포지션을 잡을 때 델타(delta)부터 본다. 델타가 0에 가까우면 '중립이니 안전하다'고 여기기 쉽다. 그런데 그 델타는 기초자산이 움직이는 순간 같이 움직인다. 델타가 얼마나 빨리, 얼마나 크게 변하는지를 알려 주는 게 감마(gamma)이고, 변동성이 흔들릴 때의 민감도를 알려 주는 게 베가(vega)다. 델타만 보고 있으면 정작 포지션을 뒤집는 이 둘을 놓친다.델타는 방향, 감마는 그 방향이 바뀌는 속도델타는 기초자산 가격이 1단위 움직일 때 옵션 가격이 얼마나 움직이는지를 나타낸다. 콜옵션은 0~1, 풋옵션은 -1~0 사이 값을 갖고, 만기 시점에 그 옵션이 행사될 확률의 근사치로도 해석된다.감마는 기초자산 가격이 1단위 움직일 때 델타 자체가 얼마나 변하는지를 나타낸다. 이른바 '델타의 델.. 2026. 8. 26.